김수현 작가는 소형의 인공 생태계를 만들어 자연 속 과정을 모방하는 작업을 합니다.
파라핀 왁스가 녹아 축적되며 쌓인 왁스 더미는
마치 자라나는 식물이나 살아있는 '유기체'를 연상 시킵니다.
작가가 구축한 생태계 속에서 자란 유기체들은 작가에 의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듯, 애정을 쏟아 자라남으로서 인공적인 동시에 자연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김수현 작가는 다세대주택을 개조해 복합문화공간이 된 신사하우스에서 생명이 자라나는 서식지를 연출하여 공간에 하나의 숨을 더 보탤 예정입니다.

크래프트 서울 속 김수현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오브제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