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신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목조형가구학과를 졸업한 뒤 수학과 건축, 공예와 디자인을 연결하는 독창적 미감으로 하이엔드 리빙 시장에서 점점 본인의 지분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선보인 전시에 참여했고 여러 갤러리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공예트렌드페어 등에도 거의 매년 작품을 출품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함께 커미션 작업을 다수 진행하고 있습니다.
견고하고 조형미 넘치는 구조와 결합의 흔적이 티끌 만큼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디테일이 강점이며 파리, 두바이, 베를린 등지에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시리즈'는 유년 시절 바라본 도시 환경 속 기하학적 건축물의 모습과 끊임없이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허물어지는 도시의 이미지를 소재로 작업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